화농성 한선염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화농성 한선염이란 겨드랑이나 엉덩이에 종기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병을 의미합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주로 땀샘(아포크린선)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와 피하 조직에 만성 재발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

화농성 한선염의 초기 증상은 작은 크기의 종기부터 큰 크기의 종기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종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땀샘에서 생긴 염증으로부터 나오는 분비물로 채워진 이 종기는 처음 발생한 뒤 일주일 정도 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농성 한선염은 한 번 사라지더라도 종기가 다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종기가 더욱 커지게 되면 터질 때 나오는 고름에 많은 양의 피가 섞여져 나오게 되며, 터진 부위에 생기는 상처는 칼로 피부를 도려낸 듯한 형상을 띄고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 상처가 생기면 통증이 심해지고,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심한 악취가 납니다.

 

또한, 화농성 한선염으로 인해 생기는 이 상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더라도 검은색/갈색을 띄는 흉터는 남게 되며, 그 자리에서 종기가 다시 생겨나고 터지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화농성 한선염 발생 부위

화농성 한선염은 다음과 같은 땀샘이 많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겨드랑이
• 사타구니
• 엉덩이 부위

일반적인 종기와는 다르게 화농성 한선염은 종기가 터지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생겨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종기가 생기고 종기가 터지는 현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화농성 한선염일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발생 원인

화농성 한선염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염증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만
• 많은 여드름이 생기는 체질
• 땀이 많이 나는 체질
• 흡연
• 탈모약 사용

단, 땀냄새 제거제나 제모크림, 왁싱 등의 사용이 화농성 한선염과 직접적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방법

화농성 한선염을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이를 방치할 경우 농루관(터널 같은 형태로 염증이 퍼져나가는 경로)이 형성되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농성 한선염 초기에는 경구 항생제 및 바르는 연고 항생제를 사용하시면 되고, 염증이 발생했을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국소부위에 발라주셔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주로 병원에서 주사로 맞게 되는데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치료 효과에 좋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병변 부위에 고름이 많이 차게 된 경우, 고름을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부위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항생제 사용에도 별 효과가 없다면 산정특례를 받아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산정특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대부분 40대 이후에는 서서히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70대까지 이 병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에 걸리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에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단순히 잘 씻으라는 말 대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농성 한선염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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